강릉 관음리 오층석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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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관음리 오층석탑(江陵 觀音里 五層石塔)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 774번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입니다. 1992년 6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12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특징:

• 2층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일반적인 형태의 석탑입니다.
• 높이는 약 3.3m (또는 3.8m)입니다.
•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, 옥개석(지붕돌)의 모서리가 일부 파손되었지만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.
• 하층 기단의 각 면에는 둥글넓적한 안상(眼象)을 얕게 새겼고, 상층 기단에는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새겼습니다.
• 지붕돌 받침은 3단이며, 네 귀퉁이의 치켜올림이 큽니다.
• 꼭대기에는 노반(露盤: 머리장식 받침) 위로 앙화(仰花: 활짝 핀 연꽃 모양의 장식)가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습니다.

• 옛 절터에 건립되었는데, 절 이름은 확실하게 알 수 없어 마을 이름을 따서 '관음리 오층석탑'이라고 부릅니다.
• 몇 가지 기록에 '안국사(安國寺)'라는 절 이름이 보이므로, 안국사지로 추정됩니다.
• 1995년 관동대학교 박물관의 학술조사를 통해 '안국사(安國寺)'라고 적힌 명문 기와편이 출토되어 안국사 터였음이 밝혀졌습니다.
• 주변에는 건물터, 석불 좌대, 축대, 주춧돌, 장대석 등이 남아있어 옛 절터임을 알 수 있습니다.

• 정확한 위치 정보와 관리 상태가 좋지 않아 찾아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• 내비게이션에 "관음리오층석탑"을 검색하거나, 마을 주민들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인근 민가처럼 보이는 절집 뒤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.